매일매일 우리는 무언가를 얻으면 어딘가에 메모를 한다.
과연 그러한 메모가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가?
지금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지금 남보다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을 했지만
지금까지 적었던 노트를 보는 순간 좌절에 빠졌다….ㅠ
내가 쓴 글들이지만 내가 하나도 알아볼 수 없었던 것이다.
나에게 아무 의미 없는 짓을 30년가량 했다니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 서점으로 달려가 요즘 hot한 책 한 권을 한 손에 들고 돌아 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놀라웠던 점은
이 세상에서 똑똑한 사람들도 "어떻게 하면 노트를 잘 쓸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과
좋은 회사일수록 가장 먼저 가르치는 일이 노트 정리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연구실에 제일 처음 들어갔을 때
교수님께서 노트 쓰는 법을 가장 먼저 알려주셨고
매일 같이 노트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것을 보면
똑똑한 사람일수록 노트에 신경을 쓴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노트를 기억, 생각, 전달 3가지의 기능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노트를 정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더 자세한 테크닉이 궁금하다면 내용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직접 서점에 가서 읽어보길 추천한다. .
바램이지만 나도 언젠가 나만의 노트 방법을 만들어 책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난다.